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About 김프로, RN14

[Rich Nurse]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미국편) Rich Nurse 이작가님과 간호사들의 은퇴 준비와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영상 2023년 8월 1일 업로드 된 영상입니다. 2024. 11. 8.
[Rich Nurse] 간호사 그것이 알고 싶다: 미국 신장 투석 간호사 Rich Nurse 이작가님과 미국 신장 투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영상 2023년 7월 30일 첫 인터뷰 입니다. 2024. 11. 8.
학생 비자로 12년 + 취업 비자로 4년 처음에는 그저 어학연수만 하고 돌아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미국에 첫 발을 내딛었었다. 무슨 미국 이민에 원대한 꿈을 안고 온 것도 아니고, 어머니께서 미국에 가서 일을 하신다고 하니 영어도 배우고 어머니 적응도 도울 겸 오게 된 것이다. 결국 가족들이 하나 둘 씩 다 따라왔지만, 다들 거의 아무것도 모르고 미국, 그 중에서도 척박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텍사스로 온 것이다. 준비가 없기도 했고, 머리에 자리잡고 있는 뇌의 성능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 모든 시행 착오를 다 거쳐 간호사가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멍청했던 덕분에! 미국 사람들이 간호사가 되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보고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더불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일했던 튜터링 랩이 학생들 진로 상담하는 사무실과 연결되어 있어 다양.. 2024. 7. 16.
간호사가 꿈이었나요? 간호사가 꿈이었던 적은 없었다. 살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봐야 하는게 타당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기는 했다. 어머니께서 간호사였기 때문에 유전일지도 모른다. 한국에서 원래 전공은 건축공학. 그렇다, 나는 공대생이었다. 대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갔을 때 건축공학부와 같이 'ㄱ'자로 시작하는 간호학과가 바로 옆에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 건축공학부는 경쟁률이 높았는데, 이상하게도 간호학과 지원율은 '0' 이었다. 내가 너무 일찍 갔었던 것일까?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뇌리에 남았는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그 순간이 내 머리속에 생생하다. '그 때 간호학과에 지원 했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상상도 해보았다. 그러나 내 고등학교 시절 생물 교과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2024. 7. 13.
프롤로그 아내와 아이들에게 내가 간호사로 어떤 일들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아니, 기회가 없었다기 보다는 내가 일 얘기를 집에서 별로 안꺼내는 스타일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일 마치고 집에 오면 녹초가 되어 생각해 볼 여력이 없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그러던 어느날 불현듯 글로나마 내 이야기들을 정리 해보고 남기고 싶어졌다. 유튜브 영상도 찍어봤는데 역시 글이 더 편하다. 미국에 온지도 20년이 넘어 이제 21년 째 살고 있다. 어찌저찌 간호사가 되었지만 신분 문제로 간호사 일을 원하는 대로 꾸준히 할 수 없었다. 당시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그 덕분에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간호사로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지는 못했지만, 3개 주 6개의 다른 병원 시스템.. 2024. 7. 11.
반응형